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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신부9차서신연구
김대건신부9차서한 아래 [산림을 뚫고 지나는 길이 동쪽 바다로 통하는 길과 서로 만나는 장소에 이르기 전에 우리는 너비가 70~80리 되는 작은 호수를 건넜습니다. 호수는 그리 흘러 들어가는 강과 마찬가지로 얼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황제를 위해 거기서 많은 진주를 따내기 때문에 이 지방에서 유명합니다. 그 호수를 ‘헤후’(Hei-hou)’ 또는 ‘칭추멘’(Tsing-tchou-men)이라고 부르는데 흑호(黑湖) 또는 진주문(珍珠門)이라는 뜻입니다. 여름에는 거기서 고기잡이를 합니다.] 위 서한에 흑호 또는 진주문이라고 표한 지명은 현재는 존재하고 있지 않으나 경박호내에 뎡박폭포가 떨어지는 지점 소를 흑용담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흑호 또는 진주문을 문맥상에 보면 경박호라고 칭한는듯 함 자료사진 아래는 201..
김대건 신부 9차서한 [훈춘(琿春)까지 하룻길밖에 남지 않았을 때 우리는 둔한 마차들을 앞질러 가서 마침내 주교님을 하직한 지 한 달 만에(대략 1844년3월초) 우리의 여행 목적지에 도달하였습니다. 초소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훈춘은 바다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그리고 조선과 만주를 갈라놓는 두만강(豆萬江) 어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만주인 1백 가구 가량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남쪽에 있는 ‘풍변멘’ (Foung Piun-Men鳳邊門) 다음으로 조선과 중국 상이의 접촉이 이루어지는 유일한 곳입니다. 만주 출신의 제2급 관리가 휘하 200~300명의 군사와 포졸의 도움을 받아 치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중국인들이 아주 먼 데서부터 그리로 교역하러 옵니다. 그들은 조선인들에게 개,..
김대건 신부9차서한 [정월 20일(양력1844년3월8일) 경원의 조선 관장이 이튿날 (양력3월9일)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소식을 훈춘으로 보냈습니다. 날이 밝자마자 우리, 즉 저와 저의 동행은 서둘러 시장으로 갔습니다. 읍내 어귀에는 사람들로 들끓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손에는 흰 손수건을 들고 허리에는 붉은 색깔의 작은 차 주머니를 차고 군중 가운데로 걸어갔습니다. 이것이 조선 밀사들이 우리를 알아보도록 약속된 표였으며, 그들에게는 우리에게 접근하라는 표였습니다.] 자료1:김대건신부 1844년3월8일경 훈춘서 조선 경원 이동 추정 경로 자료2:김대건신부 1844년3월8일경 훈춘서 조선 경원 이동 추정 경로 (2016년6월8일 촬영) 자료3: 조선 경원 (현 새별)지도
김대건신부 9차서한 [우리는 너비가 70~80리 되는 작은 호수를 건넜습니다. 호수는 그리 흘러 들어가는 강과 마찬가지로 얼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황제를 위해 거기서 많은 진주를 따내기 때문에 이 지방에서 유명합니다. 그 호수를 ‘헤후’(Hei-hou)’ 또는 ‘칭추멘’(Tsing-tchou-men)이라고 부르는데 흑호(黑湖) 또는 진주문(珍珠門)이라는 뜻입니다. 여름에는 거기서 고기잡이를 합니다] 1. 김대건 신부 서신에 너비가 70~80리나 되는 작은 호수 라는 말중 작은 호수는 번역의 오류라고생각 됨 당시거리는 2리가 1km로 70~80리면 너비가 35km~40Km호수 2.흑호(黑湖) 또는 진주문(珍珠門) 현재의 경박호이며 당시 청시대에는 毕尔腾湖라 불렸다. 자료4:1832년 발행 김대건 신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