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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신부9차서신연구
김대건 신부가 아홉 번째 서한에서 밝힌 1844년 2월~4월 소팔가자-장춘-길림-송화강 상류-목단강 지류-경박호(진주문)-영고탑 방향 마첸호-훈춘-경원 이동 경로를 그대로 따라 서신에 있는 지역, 지명을 되살리며 탐색 시도해 본 답사여행으로 2016년6월4일~8일(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해림시, 영안시, 경박호, 발해진, 동경성진, 석암진, 마하향 길림성 돈화시, 송강하, 대포시하, 춘양, 천교령, 왕청, 훈춘, 사타자하 (朝中국경) 현지 답사후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이 답사여행은 천주교순교자유적답사회 주관으로 김기혁 레오나르도, 김윤호 프란치스코, 임성빈 요한크리스토모, 최희철 네레오,표상수 베네딕토, 이기왕등 6명이 답사단에 참여 하였음 답사에 앞서 2016년 3-5월 2개월간 현..
위사진: 1844년 김대건 신부가 이동 했을 당시대의 역로 모습 ■【김대건 신부 연보】■ 1821년 8월 21일 : 충청도 솔뫼(현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에서 1840년 1월 8일 : 매스르트(Maistre, 李) 신부가 마카오에 도착. 신학생들의 교육을 함께 맏음. 성 김제준(金濟俊, 이냐시오)과 고(高) 우르술라의 장남으로 탄생. 1841년 11월 : 철학 과정 이수, 신학 과정 입문. * 부친 김제준의 보명은 ‘제린’ (濟麟), 자는 ‘신명’ (信明). 1842년 2월 15일 : 매스르트 신부와 함께 세실(J.B.M. Cécille) 함장이 이끄는 프랑스 함대의 * 김대건의 아명은 ‘재복’ (再福), 보명은 ‘지식’ (芝植). 에리곤(l'Érigone)호에 승선하여 마카오 출발(1차 탐색 여행..
아홉 번째 서한 (페레올 주교에게 보낸 김안드레아 부제의 서한) 몽고(소팔가자에서), 1844년 12월 15일 주교님의 강복을 받고 주교님과 하직한 후(즉1844년2월5일), 우리들은 썰매를 타고 눈 위로 빨리 달려 몇 시간이 안되어 장춘(長春)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밤을 지냈습니다. 이튿날 떠나 둘째 날 우리는 말뚝으로 둘러막은 울타리를 넘어 만주로 들어갔습니다. 들판은 온통 눈으로 덮여 어디를 보나 단조로운 백색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집에서 다른 집으로 가기 위해 중국에서는 보기 드문 속력으로 달리는 수많은 썰매들은 우리들 눈에 흥미 있는 풍경으로 보였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도시는 길림(吉林)이었는데, 길림은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성(省 즉 길림성)의 수도이고, 장군(將軍) 혹은 부도..
『김대건 신부 아홉 번째 서한 』 답사 보고서 1. 목 적: 김대건 신부가 아홉 번째 서한에서 밝힌 1844년 2월~4월 소팔가자-장춘-길림-송화강 상류-목단강 지류- 경박호(진주문)-영고탑 방향 마첸호-훈춘-경원 이동 경로를 그대로 따라 서신에 있는 지역, 지명을 되살리며 탐색 시도해 본 답사 2. 답사일시 : 2016년6월4일~8일(4박5일) 3. 답사지역 :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해림시, 영안시, 경박호, 발해진, 동경성진, 석암진, 마하향 길림성 돈화시, 송강하, 대포시하, 춘양, 천교령, 왕청, 훈춘, 사타자하 (朝中국경) 4. 준비과정 - 답사기획안 완성 : 2016년 3-5월 - 답사단 현지 일정 : 2016년 6월4-8일 5. 답사 - 주관 : 천주교순교자유적답사회 - 참가자 : 김기혁..